10년 전의 나, 오늘의 나/그들의 죄가 미제사건이 되지 않도록 13

[2025년 05월 28일] (3/10) 너 그거 알면 나도 얻어맞아 죽고 너도 죽어!

문일고 심화반 학생들 중 6명이 단체로 입시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시점은 2014년 6월 모의고사 전후였다. 문일고는 2014년 5월부로 모의고사를 미리 가채점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OMR 카드 리더기를 구매했고 2014년 3월부로 학생들의 성적을 모두 교무실 우측 블랙보드에 적고는 했었다. 하지만 6월 초까지 나는 위의 액션들이 모두 사학비리를 정당화하기 위한 준비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럼에도 차후 적게 될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조금씩 사학부정에 대한 인지를 하게 되었고 모의고사에서 340점대가 나오던 김상현 등이 두 달만에 (4월 -> 6월) 390점을 받게 되자 이전 글에 적은 예전에 누군가가 내게 준 쪽지 내용이 정확하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

[2025년 05월 26일] (2/10) 문일고 사학비리를 조금씩 인지하다

2014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한 기록이라서 적는데 시간이 제 생각보다 많이 길게 걸렸습니다. 글을 적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들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해킹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적으면 사람들이 제 글을 신뢰해줄지에 대해서도 고민해서 계속 글을 썼다가 지웠다가를 반복했습니다. 또한 제 주관이 많이 개입되면 신뢰도가 떨어질 것 같아서 유의를 하면서 글을 적었습니다. 그럼 문일고 사학비리를 알게 된 계기에 대한 작성을 시작으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 문일고 학우들의 이해가 편할 수 있도록 당시 문일고등학교 학사달력을 첨부하면서 일 또는 주 단위로 기록했습니다. + 일지내용이라고 적은 내용은 일지를 그대로 적은 내용이고 첨부라고 적은 내용은 제가 첨부한 사항입니다. (일지내용은 보라색으로 해두었습니다.)====..

[번외] 문일고 비리는 정치의 문제가 아닌 진실 파악을 통한 법적 해결의 문제

내 대단한 사람이야. 김OO 전도사님 나한테 전화 왔어. 목사님 내가 신학교 졸업한 지 벌써요 15년 20년 됐는데 찬양 사역 하다 보니까 목사보다는 전도사가 낫다 그래서. 내가 문일고등학교 말이야. 국어 선생 20년 정년퇴직하고 김OO 전도사님이 참 은혜스러, 은혜스러 참 은혜스러 얼마나 은혜스러운 찬송 얼마나 은혜스럽냐고.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6871 전광훈 목사의 막말 향연'욕설'·'비속어' 난무…6월 1일 주일 설교서 정몽준 아들 또 두둔www.newsnjoy.or.krhttps://m.blog.naver.com/schkk/221584939166 일부 언론의 2014년 당시 전광훈 목사의 예장대신측과 안양대 간의 인준..

[2025년 05월 01일] (1/10) 인생에서 교칙을 어긴 적이 단 1회차인 학생이 학교의 비리를 고발하기까지.

어렸을 적의 기억이 상대적으로 선명하게 나는 시점인 10살 때부터 19살 때까지나는 단 한 번을 제외하고는 교칙을 어긴 적이 없었고 집 밖에서는 법을 어기는 것은 물론 일탈조차 해 본 경험이 전혀 없었다. 겁이 많아서였을 수도 있지만 단 한 번도 욕설을 사용해 본 적도 없었고 몸싸움 경험도 없었으며남학교에 다니는 기간을 포함해 30살인 지금까지 밖에서 이성의 성과 관련된 대화도 해 본 적이 없었다. 일탈을 저지를 용기가 없어서였을 수도 있지만 교사들의 말을 어긴 적도 없었고 학칙도 17살 때 단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키는 삶을 살았었다. 일부 학생들은 내가 교사들에게 아부하고자 교칙을 모두 지킨다고 오해했고 교사들의 말을 맹목적으로 듣는 재수없는 학생으로 치부하는 학우도 있었지만나는 반항과 일탈..

[ 2025년 04월 17일] 사학비리 이야기를 적기 전에 (2/2)- 작성 예정

2014년 06월 12일: 한국교육평가원 모의고사(3학년 대상) 2014년 06월 13일: 학교 교무실에 학생들의 점수를 모두 적어놓은 사건 2014년 06월 17일: 성적 조작이 일어나고 있다는 말을 비리를 함께 참여한 유지헌으로부터 파악 2014년 06월 19일: 글 작성자에 대한 사학재단 차원의 회유 시작 2014년 07월 11일: 2014년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직후: 2014년 10월 모의고사 직후: ————————추후 내용 업데이트 예정. ( 제 기억상에는 9월인데 일지에는 10월이라고 적혀있어서 일부 내용을 일시적으로 지웠습니다. )

[2025년 04월 17일] 사학비리 이야기를 적기 전에, 내가 다녔던 학교에 제 2의 엄석대가 나타나지 않기 위해서. (1/2)

https://www.joongang.co.kr/article/16969412 수험생들의 돌 직구 | 중앙일보  “수능 쉽게 내면 입시 부담이 준다고요? 난이도가 낮다고 학생이 공부 안하겠어요. 오히려 만점 받기 위한 공부, 실수 덜하는 연습만 더 하게 되죠.”(이태수ㆍ서울고 3학년) “학교 선생님www.joongang.co.kr 한 학생이 있습니다. 중학교 때 10등 내외의 성적을 기록했던 그는16살 때 중학교 때 방송반 여후배를 성폭행했습니다. 그래서 강제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원리원칙대로라면 그는 타 학군으로 전학을 가야했음에도그의 부모는 돈을 M중고등학교에 낸 후 성폭행을 저지른 학생을 입학시켜달라고 권유했고 결국 그 학생은 원래 다니던 학교 코앞에 있던 M중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

[2024년 12월 09일] 시말서를 학교에서 써보았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네덜란드와 브라질 전을 본 다음 날 아침 갑자기 몸을 겨누기도 힘들 정도로 몸이 뭉쳐져있었다. 고개를 숙이면 몸이 너무 아팠고 몸이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심지어 안면이 모두 경직되어 힘을 주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책을 읽을 때면 체액(침)이 책으로 떨어지고는 했다. 결국 2010년부터 나는 고대구로병원에 다니게 되었다.또한 책상에 앉아있을 때에는 매번 등 뒤에 뜨거운 팩을 전자레인지에 달군 후 목 뒤에다가 찜팩을 놓아야했고매번 한의원도 다니면서 침을 맞아가면서 경직된 목 근육을 푸는 일을 반복해야했다. -------------------------------------------------------------------------------------..

[ 2024년 12월 06일] 전자제품들에서 죽으라는 소리가 수 년째 들려도

수 년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매번 들리는 죽으라는 외침, 살인하겠다는 협박들.게임. 스포츠 하이라이트를 볼 때마다 한 번도 빠짐없이 위 음성들이 들린다.오랫만에 켠 게임기에서도 여지없이 24시간 내내 감시중인 해커들의 협박과 조롱들이 가득하다. 해커들은 매체에다가 자신들은장난을 위해 나를 괴롭히는 집단이라고 주장했다고 내게 음성으로 조롱한다. 하지만 24시간 내내 죽으라고 협박하고 날짜를 바꿔가면서 죽이겠다고 외치는 해커들은 장난을 위해서 해킹하는 것이 아닌 가해 조직의 일부로서 내게 죽음을 외치고 있는 중인 범죄자들이다. 꼭 잡혀서 법의 심판을 받기를 바란다. + 스포츠 하이라이트 볼 때는 욕설이 잦게 들리는데 본방송 볼 때는 조용한 이유가 궁금하다. 이 점은 정말 미스터리다.아래는 힘들게 캡..

[2024년 11월 30일]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기억하는 것들 [ 1 /5 ]

[ 아래 사례 외에도 정말 많은 훈육으로 가장된 폭력들이 많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그런만큼 학우들이 이 글을 본다면 설령 훈육이라고 생각하는 사례일지라도 아래 사례 또는 다른 사례들에 대한 실명 증언들을 많이 부탁드립니다. ] 결혼을 했음에도 남자 학생의 성기를 만지고는 웃으면서 사라진 국어를 가르치던 사람 훈육 대상이 된 학생들에게 야구 방망이를 음악실에 가져다놓은 후 학생들을 때리고 심지어  상습적으로 두더지잡기를 한다면서 훈육 대상도 아닌 자율학습을 하던 학생들의 머리를 때리던  음악을 가르치던 사람  위 사람과는 달리 사랑의 매보다 더 좋은 훈육 방법이라면서 남학생들의 젖꼭지를 만지거나 학생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대던 호주 음란물과 러시아 영상물의 차이를 가르치면서 같은 전*조임에도 당..

[2024년 11월 17일] 너를 도와줄 곳은 아무 곳도 없어.

"너를 도와줄 곳은 아무 곳도 없어!" 음성 공격을 하는 해커들이 조금 전 오늘 오후에 내게 건넨 말이다. ----------------------------------------------------------------------------------------------------------- 생각해보면 맞는 말일 수도 있다.  20살 때 생각이 읽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매체를 통해서 내 삶이 왜곡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적이 지금부터 9년 3개월 전. 하지만 나는 여전히 내 삶을 왜곡하고 있는 매체를 본 적도 없고 제목조차 모른다.또한 문일고 사학비리를 10년 넘게 외쳤지만 사학 비리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확신이 들지도 않는다.  다만 아래와 같은 기억들은 있다. 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