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점이었던 2014년 초여름경 비리를 저지른 사람들이 사주하여 내 전자기기들이 해킹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해킹을 사주한 사람들은 내 문자 기록을 읊으면서 나를 힘들게 했고 내 삶에서 유일했던 유형의 일탈을 발견하고 정작 그들은 그보다 훨씬 더 큰 잘못들을 저질렀지만 당시 사학부정을 드러내려는 나를 완전히 무너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11년이 지났다. 해킹은 계속되고 있고 몇 년전부터 해커들의 음성이 내 컴퓨터에서 들리고는 한다. 하지만 아무도 해커들을 잡으려는 사람은 없고 해커들의 배후는 문일학원 사람들인데도 이를 밝히기 위한 노력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아무런 도움도 없는 현실이라고 판단해서 혼자서라도 해커들과 맞서면서 진실을 밝히려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