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계속될 것이다.
비리를 저지른 6명의 학생들은 선량한 학생들로
정작 당사자는 제목조차 모르는 매체에 의해서 포장될 것이고
나는 모든 것들을 잃었지만 누군가의 장난감이 되거나 눈엣가시가 되며
살아갈 것이다.
그럼에도 19살 어린 시절
부정한 사람들에게 돈을 내지 않은 것에 후회하지는 않고자 한다.
설령 사람들이 내게 돌을 던질지라도
사학 비리에 대한 조사 없이 나를 무조건 죽여야할 사람으로 대할지라도
나는 절대 부정한 사람들과 함께 부정을 저지르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고자 한다.
선택지는 없다.
매체는 볼 수 없고
소통 없이 장난감으로 살아가야한다.
그럼에도 나는 19살 때의 선택에 후회치 않는다.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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