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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04일] (5/10) 너는 서른 살도 살지 못하고 죽게 될 거야 (1) [ 2014.08~ 2014.09]

keepmymind 2025. 6. 4. 08:29

2014년 7월 ~ 2014년 8월에 있었던 일들부터 적게 되었다. 
그럼에도 2014년 6월 ~ 2014년 7월의 일을 적자면 문일고 담당자들은 심화반 학생들에게 "한홍이네는 돈이 없어서 비리에 참여하지 못했다"라고 속이면서 그 기간에 나를 회유했지만 내가 회유에 응하지 않자 괴롭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해킹을 사주하여 가했었다. 또한 내가 수상이 유리한 종목의 교내 경진대회에는 나를 불참시키기 위해서 정보를 공유하지 않거나 면접 준비를 시킨다면서 나를 교사휴계실 등에 묶어놓았다. ( 생활기록부 철자 오류, 생활기록부 내용의 의도적 누락, 15분 내로 생활기록부를 셀프 작성하도록 한 것에 대한 강요 등도 이 당시 일어난 일들이다.)
 
하지만 2014년 8월 ~ 2014년 9월에 일어난 일들부터 먼저 적게 되었다. 

 
2014년 8월 13일: 짧은 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방학 때 저는 전학을 가려고 했지만 현행법상 3학년 2학기 때의 전학은 어렵다는 교육지원청의 이야기를 듣고 많이 절망한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졸업을 하고 대학을 가는 일은 중요하기 때문에 문일고등학교에 갈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 날 학생들이 하교하고 저를 비롯한 네 명의 학생들이 청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청소 당번이었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담당자 박문재가 제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홍이 잘 지냈나보네. 살이 많이 쪘어. 고생을 별로 안해서 방학 때 살이 많이 쪘으니 고생 많이 해야겠지? "
"눈치를 주었는데도 돌아오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많이 속상한 발언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말을 들으면 화가 많이 나는 것이 정상이었다. 방학 때 살이 꽤 찐 것은 책상에만 앉아서 있어서였다. (6-7월 학교의 비리와 해킹을 알게 되며 경황이 없었던터라 그 기간동안 못한 공부를 방학 때라도 최대한 채우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고생을 하지 않아서 살이 많이 쪘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고생을 해야한다, 눈치를 주었다라고 말한 발언을 들으면서 많이 절망하고 체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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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8월 18일 ~2014년 8월 19일: 심화반 담당자 박종두가 학생들에게 자습을 시켰습니다. 자습을 시키던 도중 내 뒷자리에 있던 학생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학교의 명령을 끝까지 따르지 않는 학생이 있는데 너가 선생이라면 그 학생을 어떻게 할 거니? "라고요. 그러자 아무 것도 모르는 학생은 원론적으로 "퇴학시켜야죠."라고 대답했답니다. 그러자 담당자 박종두가 이렇게 말했다. " 그런데 아무리 살펴보아도 명분이 없으니 참 답답하네." 라고요. - 이뿐만이 아니라 2014년 9월 29일, 2014년 10월 첫 주 수업시간 때도 박종두 담당자는 이와 매우 비슷한 말을 또 학생에게 말했었습니다. - (나를 겁주기 위해서 세 번이나 그런 것으로 본다.)
 
2014년 8월 20일: 심화반 담당자 박종두가 학교의 정책을 따르지 않는 학생은 개. 돼지만도 못하다고 내 옆 앉아서 말했었습니다. 아무 말도 나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부모가 말을 듣지 않으니 학생이 개. 돼지만도 못한 존재가 된다고 중얼거리면서 사라졌습니다.
 
2014년 8월 21일 ~ 2014년 8월 22일: 담당자 김혜남이 제게 물었습니다. 너라면 선생님들이 3년간 아무런 대가도 없이 학생들을 가르쳤겠냐고라고 물어보았습니다. ( 그들에게 돈을 주지 않은 것에 대한 말이라고 본다)
 
2014년 8월 26일: 수학 담당자 정제범이 반 교실에서 당진 정미에서 있었던 부모와의 일을 자습 때 말한 후 다음 주제로 제 책상 위에 앉더니 저를 응시하며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용의 꼬리가 되는 것보다는 뱀의 머리가 되는 것도 좋은데 그것을 모르는 학생이 있다"고요. 그러면서 갑자기 이것도 교육이라고 말하면서 저를 계속 응시한 채 학생들에게 편입에 성공한 학생들의 사례를 읊기 시작했습니다. 입시에 몰입해야할 상황에서 입시 실패를 읊는 것이 맞는지 궁금했습니다.
 
2014년 8월 27일: 담당자들. 심화반 학생들의 괴롭힘이 힘들어서 병이 있다면서 학교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 날 마음이 어려워서 저녁 먹은 직후 철망산근린공원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눈을 감고 30분 앉아있었다가 다시 휴대폰을 켰는데 어머니가 전화를 받으면서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전교 5등 정도면 (학교에서는 고려대학교 학교장추천이 최대 4명이라서 학교장추천을 해준다는 전제로 4명의 학생들에게 추가로 금품을 받은 후 저를 매번 전교 5등이라고 말했었습니다.) 독후감 12권이 생기부에 적힌 것은 많으니 이상하게 생각해서 박문재 담당자가 생기부를 일부 또 지워야한다고 말하고 특히 12권에서 조금 줄여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도 에듀팟을 활용하니 에듀팟 정리본을 만들어오라는 거짓 정보를 박문재 담당자가 내게 공유해서 이미 박문재 담당자에 대한 내 신뢰도는 땅에 떨어진 상태였다. - 2014년 당시 에듀팟을 활용했던 주요 대학은 아주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12권에서 줄이는 것에 대해 거부해달라고 부모님에게 말했었다. 25% 이상이 누락. 삭제되고 철자 오류까지 있던 생기부를 또 지우는 것을 거부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었다. ) 
 
2014년 8월 28일 : 그 날도 담당자 박문재가 면접 연습을 시킨다는 명분으로 저를 2층 교사휴계실로 불렀습니다. 그러고는 제게 소크라테스에 대해서 말하면서 조직에 있으면 악습도 따라야하는데 그것을 모르면 결국 독배를 마시게 된다고 말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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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일 : 김혜남 담당자가 전교 5등이 전교 1-2 등도 가기 어려운 대학에 가면 학생이 뒤에 빽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개인에게도 문일고등학교에게도 좋을 것이 없고 그것이 순리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시간에 박종두 담당자가 엄마라는 사람이 성격에 매너가 없으면 학생도 똑같이 그렇게 행동한다고 말했었습니다.
 
(별로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내신 산출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20:30:50, 30:30:40 으로는 당시 비리가 이루어져서 내 성적이 떨어졌음에도 나는 4등을 유지하고는 있었다. 하지만 학교는 33:33:33으로 적용하여 전교 5등이라고 다른 학우들에게 내 성적을 말하고는 했다.)
 
2014년 9월 첫 주 :  9월 3일 모의고사 직후 저는 학교를 신고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내신 비리를 멈추고 OMR 리더기로 선채점을 하지 않고 해킹을 하지 않으면 학교를 신고하지 않겠다고 담당자에게 약속했지만 학교는 저는 힘이 없다고 말하면서 비리와 부정을 계속해서 벌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를 신고하되 해킹을 겪고 있기에 추석연휴 새벽에 컴퓨터로 신고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돌아보면 이는 큰 실수였다. PC방에서 신고를 하면 되었는데 추석연휴 때 새벽 컴퓨터로 신고한다는 생각은 사학비리 유무를 유지헌에게 바로 물은 것 다음으로 내 큰 오판이었다. 그리고 신고 시도 사실이 드러나면서 문일고 담당자들은 나를 더 강하게 공격하고 괴롭히게 되었다.) 
 

2014년 9월 작성된 일지 (외부 공유용 이미지 )

 
2014년 9월 5일~ 2014년 9월 10일: 학교를 마치고 바로 시골에 내려갔습니다. 미리 면천에서 추석을 보낸 후 어머니와 저는 추석연휴 당일 차례를 지낸 후 제가 고3이라는 이유로 양해를 부탁하면서 시골 할아버지댁에서 어머니와 함께 출발하여
 
신창역을 경유하여 독산역에 도착한 후 추석 다음 날 새벽에 학교를 신고하기 위해서 적은 내용들을 노트에서 한글 파일로 옮긴 후 신고 기관에 확인 버튼을 눌렀습니다. 휴대폰도 해킹될 수 있다는 생각에 계속 휴대폰은 꺼두었고 확인 버튼도 새벽 2시 20분경 눌렀습니다.
 
( 해킹이 진행되고 있었기에 감시하는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서 고3이라 시골에 내려가지 않아도 되었음에도 시골에 가는 척하면서 감시하는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휴대폰도 의도적으로 끄면 티가 날 수 있다는 생각에 배터리를 자연스럽게 소진시켜 신창역 근처에서 0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제 신고는 실패했습니다. 해킹으로 인해서였는지, 신고기관이 미리 학교에 공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학교에 신고 사실이 전해졌는지 공격은 더 심해졌고 기대했던 조사는 사실상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그 대가로 저는 그 대가로 서른 살도 못 살고 죽게 될 거라는 폭언들을 들어야했고 추천서를 받는 일이 매우 어렵게 되었습니다. 또한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해서 문일고 담당자들은 저를 더 많이 공격했었습니다. 
 
특히 당시 3학년 담당자 정제범, 심화반 담당자 박종두의 공격이 더 심해진 것으로 기억합니다. 
 
2014년 9월 12일 : 정제범 담당자는 그 날에도 교실에서 제 앞 책상에 걸텨앉아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노력해도 소용없는데 공부를 하는 이유가 혹시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가 아니니?" , " 동국대 경주 캠퍼스도 좋아. 경주 역사도시라서 좋아하는 학문 연구도 가능하고 경치도 좋아", " 학교의 말을 잘 듣는 것이 좋아. 북한의 경우 충성을 바치지 않으면 양강도. 자강도로 쫓겨나는거 알지?" (??) 그러면서 제가 계속 입을 손으로 가린 채 수학의정석 이론부분 책을 보자 엄마가 자식을 빨리 버려야한다고 말하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 학생들이 교실에 있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혹여 교실에 학생이 있었다면 위 내용에 대한 증언을 부탁합니다. 참고로 커뮤니티를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정제범 담당자는 재판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anmath&no=5848311
 
2014년 9월 15일: 김혜남 담당자가 항상 해킹을 한 것은 아니라고 내게 말했었다. 지금 돌아보면 그 내용은 거짓이다. 대신 내가 추석날에 신고한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해석하면 되었는데 이를 깨달은 것은 수능 2주 전 강금미 담당자의 발언으로 인해서였다. 해킹을 한 사람들이 스크린 녹화를 하면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사항일텐데 PC방이 아닌 집에서 신고를 한 이를 인지하지 못한 내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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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부터의 글은 다음 포스트를 통해 담을 계획입니다 
학교는 제게 30살도 못 살고 죽을 거라고 말하고 계속해서 저를 화내게 한 후 퇴학시키는 것을 유도했지만
그것을 알고 있었던 저는 대학 발표가 끝나는 날까지 참고 견디는 길을 택했습니다.
 
또한 학교의 거부. 비협조 등으로 인해 한양대. 성균관대 원서를 넣지 못했고 5개 대학에 대한 원서를 넣은데다가 추천서도 고백하자면 제가 모두 작성했지만 그럼에도 대입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에 대해서 다음 글에 담겠습니다. 
 
그리고 공유하자면
문일고 사학비리에 대해서 아는 분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이 블로그 또는 제가 보지 못하는 매체에 업로드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 세상에는 선하고 진정성있게 학생들을 대하는 교사들도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사촌형도 그런 교사이고 제 숙모도 그런 교사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하안중 선생님들의 교육방식을 저는 존중하고 여전히 좋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일고는 위와 같은 말을 한 담당자들로 이루어진 학교였고 그렇기에 진실을 밝히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실이 드러나 잘못된 교사들은 비판받고 참된 교사들은 응원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일정들이 많아서 시간상 9월 후반 내역을 다음 포스트에 적게 되었습니다.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립니다. 
 
 
부족함 많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